송정원, 사랑의 콘서트
사랑의 콘서트
송정원,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 울려 펴져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소재한 송전원은 지적 장애인들이 모여 사는 행복한 집이다. 이곳에 신바람이 났다. 지난 6월 4일, 연천군로하스대학동문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원생 및 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덕 회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원생의 마음과 이웃에게 울려 펴졌고, 조경선 단장이 이끄는 발리댄스는 밝은 햇빛을 선사하는 듯 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최순옥 밸리댄스회장(주부)은 소감을 묻자 “밸리댄스는 건강을 위해 배우기 시작 했는데 봉사도 할 수 있다니 참 감사하다”며 “특히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가슴이 뭉클했다”며 동우회를 결성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인강재단에 소속된 송전원은 2009년 10월에 설립, 교사 21명에 48명의 정신지체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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