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셀룰로이드 ‘파격의 연속 한 여자가 울부짖는다’
연극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문화예술향유에 동참하는 극단 ‘행복한 사람들’에서 지난 2021년 ‘제2회 여주인공 페스티벌’과 ‘제1회 세계여성공연예술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전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연극 셀룰로이드를 앵콜 공연한다.
1월 19일(수)부터 1월 30일(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연극으로 풀어 함께 고민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거처 밝고 따뜻한 세상이 되는데 예술의 힘이 발휘 되도록 하고자 했다.
셀룰로이드 작품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의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를 중심으로 연극이 전개되는데 숨 막히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관객을 숨죽이게 만든다.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질 때 마다 인간의 잔인함에 분노한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집중하게 만들며, 여자의 불행한 삶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한다. 은둔형 외톨이 오빠와 머리를 다친 남자 그리고 무서움의 대상 아빠의 등장으로 서로의 관계들이 궁금해지고 어떤 결말이 펼쳐질까 관객과의 기 싸움이 치열하다.
예술은 현시대를 대변한다. 연극 셀룰로이드는 불편하여 감추고 싶은 진실을 과감히 꺼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보내 세상의 온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격적 내용이 연속으로 진행되어 관객의 놀라움이 수시로 나온다. 연극 셀룰로이드에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사회의 관심으로 더 이상 범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사랑으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자 역을 맡은 배우 황윤희는 상처받은 한 여인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속삭이는 음성과 거친 음성을 상황에 맞게 강약 조절을 적절하게 하여 연극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연기력이 돋보인다. 티켓 예약은 인터파크 또는 현장매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정리/ 허은주 문화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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