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손전화 기본요금 낮추자 이용 급증
북, 손전화 기본요금 낮추자 이용 급증
북한 당국은 최근 손전화(휴대전화) 기본요금을 대폭 낮춰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지난달 28일부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3년까지는 손전화의 한 달 기본요금이 중국인민폐 25위안(한화 약4,525원)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기본요금이 북한 돈 1천원(환화 약450원/ 1달러 당 북한 돈 2300원 환율기준)으로 대폭 내렸고, 기본요금만 내면 무료통화 4시간과 문자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통보문(메시지) 20개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해 함경북도 체신관리국이 손 전화 판매에서 전국적으로 1위를 달성해 도 체신관리국장이 표창까지 탔다”며 “평양은 함경북도에 이어 2등, 그 뒤로 평안북도가 3등 이었다”고 한다. 현재 북한에서 신형 손전화(스마트폰)는 중국인민폐 2천5백위안 이상으로 돈 없는 주민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비싸지만 접이식(폴더폰)이나 밀기식(슬라이드폰)과 같은 구형 중, 고 손전화는 중국인민폐로 300위안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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