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피아노, 분단의 상징으로 통일을 노래하다’
‘통일의 피아노, 분단의 상징으로 통일을 노래하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서울시장, 문화예술인, 작가, 건축가, 화가 등 내외국인 300여명이 자리한 ‘북한프로젝트’ 전시회에 21일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이번 전시회는 북한을 국내, 외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의미가 있으며, 서로 이해하고 통일공감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통일도 남북한은 물론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가야하는 만큼 오늘 전시회가 통일을 열어 가는데 의미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홍 장관은 “오늘 발표된 ‘통일의 피아노’는 분단과 대립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하면서 “피아노 건반은 흑과 백이지만 하모니를 이루는 것처럼 통일 문제도 갈등을 봉합하고 함께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통일의 피아노’는 오는 8월 15일(토)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국립합창단의 ‘광복70년 한민족 합창축제’에서 전 세계 한인합창단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며, ‘통일의 피아노’ 제작 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8월 중 통일부 Uni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통일의 피아노’란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현을 만든 피아노로, 광복70년·분단70년을 보내면서 우리민족의 통일의 염원을 담아 낸 단 하나뿐인 피아노이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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