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순안국제공항, 인터넷 가능
평양 순안국제공항, 인터넷 가능
지난 7월 새롭게 문을 연 평양 순안공항 제2청사에서 인터넷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국 여행객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했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신청사에 컴퓨터 2대가 마련된 방에 들어가 봤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이메일 등을 확인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14일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인터넷방에는 북한 사람 2명이 지키고 있었으며,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보진 않았다. 또 평양시내에서 인터넷방을 둘러본 여행사 관계자는 양각도 호텔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 한해 인터넷 사용이 허용되지만, 각 호텔마다 1대씩이며 간단한 이메일 정도만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용료는 시간당 10유로, 즉 미화 11달러 이상이라며 싼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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