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백두산 관광철도 개설 재개
북, 백두산 관광철도 개설 재개
백두산으로 연결되는 관광철도 공사가 내년 4월부터 재개 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이 혁명의 성지로 선전하고 있는 백두산으로 연결되는 관광철도 건설공사가 2007년, 시작됐으나 큰 물 피해(홍수)로 중단됐다 다시 재개 할 것으로 알려 졌다.
복수의 북한 소식통에 의하면 ‘백두의 혈통’을 강조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에서 ‘백두산관광철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 되어가고 있고, 건설을 맡았던 북한노동자의 증언에 따르면 “당 사상 선전일꾼 돌격대(6.18돌격대) 대원들과 지휘관들 속에서는 다음 건설과제가 ‘백두산관광철도’라는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며 “공사기간은 2020년까지며 ‘당 사상 선전일꾼 돌격대’ 3만 명이 동원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백두산관광철도는 기존 압록강 변을 따라 놓여 졌으나 ‘고난의 행군’시기 큰물피해로 완전히 파괴됐고, 2007년 8월에 복구공사를 시도했으나 4개월 만에 공사를 완전히 중단했었다.
이와 관련 북한 소식통은 “큰 피해도 피해지만 기존 노선은 유사시 최고사령부도 이용해야 하는 철길이 중국접경지역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기 새로 건설되는 ‘백두산관광철도’는 ‘위연-증흥역’구간을 ‘대오천-증흥역’ 구간으로 다시 설계해 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설계한 구간은 작업량이 워낙 많아 북한 당국도 손을 댈 엄두를 내지 못했으나, 김정은 정권에게 ‘백두산관광철도’는 정권유지와 선전을 위한 ‘생명선’이나 다름없어, 최근 철도건설 재개를 결정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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