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통령 갔지만 난 살아 있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09년 8월 방북 후 주한미국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 공개 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2009년 8월 28일 주한미군의 외교전문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김대중(2000년), 노무현(2007년) 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거론하면서 두 대통령은 떠났지만 나는 아직 살아 있다’며 합의 이행에 관심을 보였고 ‘개성공단에 남한의 대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과 개성공단의 잠재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모르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 했다’고 한다.
또 ‘아리랑 공연도 미국인의 취향에 맞게 군인 출연을 줄이고, 미사일 발사 부문도 수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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