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
금강산에서 제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
8월 20일부터 시작한 ‘21차 남북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오는 26일까지 북한 금강산에서 진행 중이다. 1985년 9월에 첫 시작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1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졌다.
상봉 대상자는 남측에서 93명, 북측에서 88명으로 남측 연령대를 보면 80세 이상이 46명, 90세 이상이 35명 등 80대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은 20∼22일 방북해 북한 가족과 만나고, 이틀 후인 24∼26일에는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가족이 남측 가족과 상봉한다. 금강산에서 이뤄지는 제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특별생방송으로 전국에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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