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단천댐 착공
북, 단천댐 착공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단천발전소가 지난 5월 19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설 될 단촌발전소는 총 발전용량이 200만kw인 계단식 발전소로 북한 건국 이래 최대의 토목공사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양강도의 자유아시아방송 소식통에 의하면 “단천발전소 건설을 위해 혜산-삼지연 넓은철길(광궤) 공사를 끝낸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1만1천여 명과 간석지건설총국 3만여 명의 인력이 양강도 갑산군과 혜산시 로중리 일대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단천발전소는 삼수발전소 13억 입방미터의 물과 압록강과 합쳐지는 가림천, 장진강의 물을 모두 함경남도 단천시까지 160km의 물길굴(수로)을 뚫고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얻는 발전소”라며 “모두 8개의 언제와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하루 평균 건설인력은 40만 명이고 완공될 경우 총 발전용량은 200만kw인데 2020년까지 3년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인력과 자재가 보장된다고 해도 2025년까지 완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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