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아파트 가격은? 3천-4천만원대에서 거래
평양 아파트 가격은? 3천-4천만원대에서 거래
북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열기가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평양시내에 새롭게 건설되는 아파트 가격은 얼마인가? 자유아시아 방송이 5월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평양에서 거래되는 만경대 구역의 10층 아파트, 방 두 개짜리 집의 가격은 약 1만 5천 달러(1124원 기준, 1,686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인 내부 공사까지 마무리된 집은 3만~4만 달러(3372만원-4496만원)에 팔리고 있고, 평양시 외곽에 있는 오래된 4층 아파트의 경우 방 하나 또는 하나 반이 있는 집은 약 2천~4천 달러(224만원-4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북한 아파트 경기와 관련하여 “시장경제의 확산과 돈을 가진 주민의 주택 수요 증가로 전국에 걸쳐 주택 거래가 활발하다”면서 “외화벌이 회사도 살림집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현상은 평양의 주택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중개인들의 수입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주택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중개인들은 주택 매매에 따라 500달러에서 많게는 2천 달러까지 중개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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