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자녀 병역기피
간부자녀 병역기피
북한에서 간부 자녀의 군복무 기피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간부자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군사복무를 기피하고 있어 일반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간부자녀들이 군사복무를 기피하는 현상은 이제 하나의 사회적 추세가 되었다”면서 “시, 군, 구역의 인민위원회나 행정위원회 간부쯤 만 돼도 그 자녀들은 군사복무를 피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북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청진시 신암구역 행정위원회의 노동과 지도원 박모 씨의 아들이 입대한지 두 달 만에 돌아왔다”면서 “4월 입대자가 한 달 늦은 5월에 입대한 것도 모자라 현재는 병 치료를 구실로 집에서 놀고 있고, 함흥시 시당위원회의 한 간부의 자녀는 군복무 1년차에 제대되었다”면서 “신병훈련기간 6개월을 두 번의 휴가로 다 보냈고 군에 배치되자마자 집에서 군사복무를 했다”고 비난 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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