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지원 대상국에 선정
북한, 식량지원 대상국에 선정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은 2018년 한 해 동안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15개국에 식량지원 예산으로 약 5억 7천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WFP는 식량지원을 위한 운영과 실행 비용을 포함한 전체 예산과 실제로 모금되는 국제사회 지원 금액이 큰 격차가 있다면서 북한과 같은 모금 부진 국가에는 계획 규모의 절반 이하의 지원이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 예로 지원대상인 170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7천650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지난달 말까지 모금된 액수는 4천570만 달러로, 목표액의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량 지원 대상국 중 북한, 아프가니스탄, 네팔 등 세 나라는 국제구호 기구인 세계은행(World Bank)이 분류한 가장 가난한 나라(low-income countries)로,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티모르 등 11개국은 중, 저소득 국가로, 중국은 중, 상 소득 국가로 평가했다. 한편 WFP는 지난해 7월부터 2년 6개월 일정으로 북한 주민 170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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