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메시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 부활 하셨습니다.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온 누리에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부활하심이, 변두리에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부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선고를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날로 3일째에 부활한 기독교의 최대의 명절입니다. 부활절 날짜는 춘분 후 첫 번째 보름이 지난 뒤 다가오는 주일로, 부활절 날짜를 정해지기 때문에 해마나 날이 바뀝니다.
그래서 2023년 부활절 날짜는 4월 9일이 됩니다. 오늘의 부활절은 부활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특별한 부활절입니다.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 형편에 처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최악의 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처참한 환경입니다. 코로나 19의 불안과 초조, 위기의식과 두려움을 극복할 참된 소망을 어디서 찾고,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일상의 예배와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축복인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위기 상황 속에서 좌절과 낙망, 불안과 두려움의 회오리 속에 빠지는 것은, 부활의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서, 소망을 얻고, 하늘이 아닌 땅에서 얻고자 했던, 잘못된 소망, 착시적 소망 때문입니다. 고난은 다가오는 부활의 선물입니다.
생명 되신 예수님께서 모든 죽음을 넘어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것은 옛날의 스토리가 아니고, 오늘의 사건이요. 지금의 실제입니다.
예수님은 예언하신 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생명과 희망을 증거 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난 뒤에 찬란한 부활의 새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되새기고, 우리의 희망을 일깨우는 그런 부활 소망의 파수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황동식 목사(의정부기독교연합회장, 의정부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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