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자율방재단,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 실시’
의정부시자율방재단,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 실시’
의정부시 지역 자율방재단(단장 김호득/의정부자원봉사센터장)이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의정부 중량천 일대에서 대규모로 실시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의정부시 동막교 인근 생활체조 광장에 자율방재단 소속 23개 단체 220여명의 회원이 모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자율청결 결의대회, 조 편성, 청소도구 분배 및 구간별 주의사항 숙지, 청소실시 순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호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난과 재해는 예방과 대비가 우선이나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 여기 모이신 자율방재단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해 나간다면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대신해 공완식 안전교통건설국장은 격려사에서 “2016년 지역자율방재단 새봄맞이 첫출발에 자율적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행사를 응원하듯 날씨도 화창해서 더욱 좋고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진행된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 새봄맞이 국토 대 청결 운동은 환경정화 활동의 구간을 3구간으로 나누고 23개의 단체를 배분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구간은 생활 체조광장, 호장교, 장암대교 아래의 동선을 활동범위로 하고 의정부1. 2동, 호원1. 2동, 송산1. 2동, 바르게 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택시운송조합이 담당했고, ▶2구간은 생활체조광장, 신의교, 신곡교, 가금교를 활동범위로 가능1. 2동, 녹양동, 자금동, 시민명예경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한북 안전강사회가 담당했다. ▶마지막 3구간은 하천침적쓰레기를 청소하기위해 의정부시 해병대, 의정부시의용 소방대가 담당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창환 해병전우회회장은 “의정부의 한강인 중랑천을 물고기들이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곳으로 만들고자 해병대가 일익을 담당함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함께 동참해주는 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이영훈(56세)시민명예경찰은 “도로와 하천사이의 풀숲에 의외로 담배꽁초나 쓰레기 및 반려동물의 오물들이 많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 던져 버리는 시민들의 의식이 행복도시의 수준에 미치지 못함에 아쉽다”고 했다.
이번 새봄맞이 국토청결운동은 겨울 내 방치된 쓰레기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일제 수거하므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녹색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인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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