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WHO에 풍진 퇴치국가 인정 신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북한이3년 이상 풍진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국가’인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월 23일, 북한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풍진퇴치 과정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과 부탄, 동티모르 등 3개국에서 36개월 이상 풍진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3개국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국가’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풍진 퇴치 인증 기준은 환자가 발생한 뒤 3년 이상 토착화된 풍진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한 감시체계가 제대로 유지되야 한다.
풍진은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임산부가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풍진에 감염되면 유산을 하거나 아기가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나는 등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북한에서는 풍진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계속 이어지면서 36개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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