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녹양가요제 성황리 마쳐
제7회 녹양가요제 성황리 마쳐
조선시대 군마를 키우던 녹양 뜰에 1500여명의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시민축제가 성황리 펼쳐졌다. 지난 9월 16일, 의정부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의정부경찰서 녹양자율방범대(운영위원장 이경석, 대장 남영대)가 주최하고, 통일문화재단과 북경기신문이 후원하는 ‘제7회 녹양가요제’가 개최됐다.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와 함께 열린 가요제는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여하는 열띤 경쟁 속에 이루어 졌다.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한 40명은 자신의 끼를 만 껏 발휘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심사위원장인 이민숙(피아니스트)씨도 “가요제는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최고”라며 공정한 심사를 약속 했고, 참여한 시민들은 응원 현수막으로, 백 댄서로, 박수로 환호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연인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협찬공연은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남북 어울림의 축제를 연출했다. 이는 남북 분단의 아픔을 문화예술을 통해 극복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준 뜻 깊은 공연이었다는 평이다. 한편 녹양방범대는 자선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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