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일리 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두일리 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북경기지역 최북단 만세운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에서 만세운동 기념식이 개최 됐다. 지난 3월 21일 연천군 백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유해진) 주최로 개최된 ‘두일리 만세운동 기념식’은 1919년 3월 21일 백학면 두일리 장터에서 항일 의병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이 독립만세 시위가 있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날 유해진 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자 하는 교육의 현장으로 삼고자 하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 백학면 등 임진강 일대는 일제의 침탈에 맞서 강고한 의병투쟁을 벌였던 곳으로 1905-1910년 시기에는 연천 출신이거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의병장 및 지도층과 많은 의병부대들이 연천. 삭녕. 마전(현 연천)일대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고, 1910년 국권피탈을 전후로 무자비한 탄압 및 대대적인 토벌에 나선 일제에 대항해 마지막까지 항일 의병운동의 깃발을 내리지 않았으며 곳이다.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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