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요리대회 개최
양주시 남면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곤충을 주 재료로 하는 이색 요리대회가 10일 개최 됐다. 이는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곤충산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국외식과학고, 남문중학교 등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2회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양주시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김해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곤충산업협회(회장 백유현),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회장 박혁성)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고소애(갈색거저리애벌레)와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애벌레)를 이용한 요리경진, 마케팅 심사, 요리 시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 곤충산업연구회가 관내 특성화 고교와 연계하여 행사를 갖게 돼 미래의 요리사로 자라는 학생들에게 무궁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연 교장은 “식용곤충이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주목하고 있다면서 양주시와 학교 간 곤충식품 산업화 공동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8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6 전국 곤충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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