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 재난·재해대비 모의훈련실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재해대비 모의훈련실시
지난 5월16일, 오전11시 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 재난. 재해대비모의훈련이 10개 단체, 15개동 360명으로 구성,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하여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를 이해하고 인지함으로써 실제 재해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이나 지역주민의 역할 증대와 방재의식 강화를 위해 민간인 중심의 모의훈련 실시로 실제 재난발생시 상황전파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훈련내용은 집중호우로 인한 백석천 범람으로 침수된 가구의 피해상황을 가상으로 진행하여 예찰활동, 신고, 상황전파, 안전라인설치, 임시의료소, 이재민대피소 운영, 인명구조 활동, 부상자 응급처치, 잔해처리, 배수 작업, 방역활동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그리고 재해로 발생한 이재민들에 대한 단체급식 제공을 하는 급식차량 운영 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단체급식 긴급지원운영에 관한 임무를 익히고 수행하는 것이다. 특히 현장감 있는 모의훈련을 위해 실제 포크레인과 양수기를 동원하여 침수가옥에서 물을 퍼 올리고 침수된 가전제품을 닦고, 심폐소생술 및 기본응급처치에 대한 시범 실시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배수부시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면, 이재민 이송 및 현장 복구 지원과 급식차량운영, 재활지원서비스, 타 지역에 대한 긴급지원 등 실제로 현장에서 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순(의정부3동대장)씨는 “5년 동안 재난발생 모의훈련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더욱더 현장감이 느껴졌으며 또한 이런 훈련을 통해 지난 경전철 사고 시 출입통제구역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여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제옥(녹양동 방재대장)씨는 “2012년 볼라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투입되어 봉사활동을 했는데, 이러한 모의훈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했다. 김동구 단장은 “재해지원서비스를 모의훈련을 통하여 익힘으로써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더욱 발전하는 자율방재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주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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