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사단과 한국야쿠르트의 자매 40년
제25사단과 한국야쿠르트의 자매 40년
지난 8일, 육군 제25보병사단은 1사(社) 1병영(兵營) MOU 체결업체인 (주)한국야쿠르트 김혁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을 초청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73년 한국야쿠르트사(社)가 부대에 위문품을 보내면서 시작된 자매관계가 올해로 40주년이 되는 해이자, 지난 10월 1일 사단이 건군 제65주년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여 자매기업인 한국야쿠르트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야쿠르트(社)도 지난 9월에 열린 ‘2013년 제3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서로의 경사를 축하하는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부대현황 보고와 위문금 전달식에 이어, 친선축구를 통해 함께 땀을 흘리며 우애를 다졌는데, 이번 행사에는 주요 경연진을 비롯한 임원은 물론 한국야쿠르트에서 일하고 있는 25사단 출신 전역 장병과 현재 25사단에 복무중인 아들을 둔 직원들이 참석하여 기업과 부대의 관계를 뛰어넘는 ‘가족애’를 보여줬다.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사장(57세)은 “대한민국 핵심지역을 지키는 25사단 장병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한국야쿠르트와 25사단은 역사를 함께 공유해온 가족으로, 앞으로도 부대에 대한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고, 이어 사단 인사참모 박종림 중령(43세)은 “한국야쿠르트와 25사단의 40년을 이어온 관계는 기업과 부대 사이의 상생과 공영의 모범적인 본보기”라며, “부대는 ‘정부 3.0’과 ‘국방3.0’의 시책에 부응하여 국민과 기업에 고객관점의 맞춤형 병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룡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 사(社)에서는 전역예정 장병 기업문화 체험 및 취업전략 특강, 산업현장 방문, 위문품 전달 등을 제공하고, 부대 측에서는 병영체험과 장비견학 및 안보견학을 제공하여 상생협력관계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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