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독거노인 세탁기 무료수리
동두천, 독거노인 세탁기 무료수리
소요동주민센터 직원 선행에 주민들 기립박수를, 지난 11일 독거노인 안부여부를 확인하기위한 가정방문 시 세탁기 고장이 확인되어 동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수리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경미한 수리는 소요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서비스를 실시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수리는 타 기관 및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연계 고충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모씨(73세)의 집 세탁기 이상이 생겨 무료로 수리했다. 김씨는 독거노인 수급자이며 폐암 말기환자로 고통을 받고 무기력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또 황모씨(73세)의 집 세탁기가 망가졌으나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으나 동 직원들의 도움으로 세탁을 시작하게 되었다. 황 씨는 “여름철 사용량이 많아 걱정했는데 무료수리를 해주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요동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계층이 주거관련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계속적인 서비스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용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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