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급류 속 아이 구한 ‘표윤상’ 표창
의정부소방서, 급류 속 아이 구한 ‘표윤상’ 표창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13일, 의정부시 신곡동 청룡초교 앞 중랑천에 떠내려가던 아이를 구한 표윤상(의정부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의정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윤상 학생은 지난 5일 오후 4시 41분경 집중호우로 중랑천의 수위가 높아져 위험한 상황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를 발견, 현장에 있던 경찰과 함께 아이를 물 밖으로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도와 아이의 생명을 구했다.
표윤상 학생은 “처음 물에 빠진 어린이를 발견했을 때 구해야겠다란 생각 밖에 아무생각이 없었다”며 “같은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뛰어 들었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이선영 서장(의정부소방서)은 “표윤상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의정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한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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