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세계맥주 바(Bar) ‘맥주바켓’ 탄생
3락(樂 즐길 락)있는 곳-창고형 세계맥주 바(Bae) ' 맥주바켓'탄생!
1락(樂) 먹던 맥주가 아닌 새로운 맥주에 도전, 2락(樂) 안주 반입도 OK, 3락(樂) 저렴한 가격
참을 수 없는 시원함, 투명한 황금빛이 눈길을 사로잡고 희고 풍부한 거품이 저절로 입을 대게 만드는 매혹의 술, 그 이름은 바로 맥주다. 시원하게 목을 타고 넘어간 뒤 알싸하게 혀끝을 조이는 맥주보다 간절한 것은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세계맥주 할인점인 ‘맥주 BARKET’. 생소한 단어인 BARKET은 바(Bar)와 마켓(Market)의 합성어인 신조어이다. 말 뜻대로 바(Bar)같은 분위기에서 맥주를 즐기고, 저렴한 맥주를 마켓처럼 자신이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맥주 BARKET의 특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셀프서비스로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용법은 ▶자리를 잡는다. ▶바켓(테이블 위 바구니)을 들고 냉장고로 가서 자신이 먹고 싶은 다양한 맥주를 고른다. 이 때 메뉴판에서만 보던 맥주가 아닌 실제 세계맥주를 직접 보고 고를 수 가 있기 때문에 잘 몰라서 항상 먹던 맥주만 마실 것이 아니라 디자인도 좋고 색깔도 예쁜 다른 맥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다.
▶발품을 덜 팔려면 마시고 싶은 만큼 골라 테이블 위에 얼음을 채운다. ▶원하는 안주가 있으면 골라 카운터에 주문한다. 두 번째 특징은 주류 및 음료는 반입이 안 되지만 안주가 반입된다는 점이다. 맥주 BARKET에서 안주를 안 시켜도 된다. 자신이 먹고 싶은 안주를 직접 가지고 와도 되고, 사서와도 되고, 배달까지도 허용 된다.(단, 중국음식 같은 뒤처리가 곤란한건 안 된다) 메뉴에 없는 안주가 먹고 싶을 때, 안주만 먹는 친구와 같이 마실 때 등 우리는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 때 안주가 반입된다는 것은 너무 매력적이다.
내가 오늘 도전한 맥주는 스페인 맥주인 MG SPIRIT이다. 한국에서 스페인의 주류를 즐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스페인이라고 하면 딱히 생각나는 주류가 없기 때문이다. MG SPIRIT은 Vodka계열의 과일주로 디자인도 독특하고 색도 예쁘면서 맛도 깔끔하고 맛있다. 오늘 밤 맥주로 세계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의정부행복로 입구 농협 옆, 821-4545
창고형 세계맥주 바(Bar) ‘맥주바켓’ 탄생
글/ 현예리 대학생기자는 의정부출신으로
배화여자대학 전통조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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