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묘미를 느껴보라고 권면하며 환하게 웃는 이호직 부장
직동공원 축구장에서 개최 한 ‘제2회 사랑나눔자선축구 대회’ 운동장에서 만난 아호직 회장
사람이 희망인 세상
봉사의 묘미를 느껴보라고 권면하며 환하게 웃는
이호직 청담i치과 행정 마케팅 부장
‘배낭에 한권의 책을 넣고 여행을 떠난다면 그 책을 대단히 아껴 읽는다’라는 서양속담이 있다. 아무리 작고 흔한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면 귀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의정부에서 귀중이 쓰임 받는 사람이 있다.
의정부 토박이로 지역사회 봉사 마당발로 통하는 이호직 회장(48세, 의정부명지회)은 의정부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팔을 걷어붙이는 열혈 봉사 왕이다. 그가 참여하는 봉사단체는 10여개로 이들 단체 면면을 살펴보면 한 결 같이 나눔을 실천하고 시대정신을 선도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모범 봉사단체들이다.
이호직 회장을 처음 만난 것은 지난 4월 27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평화누리길 500Km 인간띠잇기’ 행사를 위한 의정부시 조직위원회를 구성 할 때다. 그는 조직위원장에 발탁되어 성격이 다른 단체들을 하나로 묶어 인간띠 잇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감당했다. 인간띠 잇기 행사는 3.1운동(1919~2019) 100주년에 즈음하여 독립정신과 자주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스스로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퍼퍼먼스로 정치, 종교, 이념의 벽을 넘어 시민들이 손에 손잡고 전 세계인에게 평화를 선언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의정부시의 자존감을 앙양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5개월 후 10월 19일 이 회장을 다시 만났다. 자신이 사무국장으로 있는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을 이끌고 6개 팀이 참가한 ‘제2회 사랑나눔 자선축구 대회’를 직동축구장에서 개최하고 있었다. 그는 운동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주최자로 봉사 본업(?)에 충실했다.
30여 단체, 기업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어르신용 정동스쿠터 2대을 신곡,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 전하고,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쌀과 축구공, 스타킹, 정강이 보호대 등을 전달했다,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건강도 챙기는 1석2조의 축구대회를 보는 사람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나눔축구봉사단은 축구로 모인 사람들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국가유공자고독사 예방프로그램, 짜장면 무료봉사, 이, 미용 봉사, 무료급식배식봉사,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 영화관람 체험지원 등 체육동우회 보다는 시민(봉사)단체에 가까웠다.
또 오는 11월 19일 120여개 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되고 본인이 회장으로 활동하는 ‘의정부명지회’ 주최로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 시민공감과 공동으로 ‘사랑의 찻집’(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을 노바웨딩홀에서 문을 연다. 이날 미래세대 장학금 마련을 위한 찻집은 따뜻한 의정부 만들기 첫 번째 시민프로젝트로 차와 식사, 약간의 술, 자선공연, 체험부스운영, 플리마겟 등을 준비하고 뜻 있는 발걸음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하는 봉사 마당발로 불리는 이호직 회장의 직업은 청담i치과 행정마케팅부장이다. 의정부역 앞 가연타워에 위치한 청담i치과는 수면치료, 임플란트, 차아교정, 치아미백, 치아성형, 틀니, 신경치료 등 의정부 시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고, 청담성형외과, 청담피부과와 협진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직장에 소홀한 것은 아니냐? 라는 질문에 “천성이 남을 돕는 것이 기쁘고 봉사 할 때 맘이 편안하다”며 “봉사하면서 느끼는 것은 봉사 할수록 (직장도 사회생활도) 모든 일이 잘 된다”며 “봉사의 묘미를 느껴보라”고 권면하며 환하게 웃었다. 취재/ 현성주 기자
봉사의 묘미를 느껴보라고 권면하며 환하게 웃는 이호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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