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청련사’ 어려운사람 위해 백미 기부
천년고찰 ‘청련사’ 어려운사람 위해 백미 기부
양주시는 장흥면 소재 천년 고찰인 ‘청련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10Kg) 200포(싯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상진스님(최기훈)은 지난 10일, 이성호 양주시장을 찾아 청년사의 뜻을 전하고 백미 200포를 기탁했다.
이날 이성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백미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백미는 관내 취약계층이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상진스님은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련사는 827년(흥덕왕2)에 창건한 천년고찰로 서울 성동구에 위치했으나 도시개발로 2008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로 이전했다. 청련사 신도는 1만여명으로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고, 상진스님은 최근 연화푸드마켓 회장에 취임 할 예정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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