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비보이단 ‘프랑스 세계비보이대회 우승 쾌거’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종목’
프랑스 생브리외(Saint-Brieuc)에서 열린 ‘2022 언브스티 인터내셔널’ 세계비보이대회에 참가한 ‘의정부시 비보이단’이 크루배틀 부문과 비걸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2월 4일 개최된 2022 언브스티 인터내셔널 세계비보이대회는 4개국 초청 국제대회로 프랑스, 브라질, 월드연합, 한국이 초청되어 펼치는 브레이킹 배틀 국제대회이며 1대1 비보이, 비걸 부문과 메인 부문인 5대5 크루배틀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다.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준결승에 브라질 대표팀을 만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한 뒤 결승전에는 월드연합팀(Team Worldwide)을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연합팀(Team Worldwide)은 영국, 모로코, 러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비보이들이 연합해 참가했으나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팀워크로 응수해 크루배틀의 진가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또한, 비보이단의 유일한 여성 단원인 비걸 최예슬도 비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젊은 층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언고 있는 장르이며,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종호 단원을 배출한 국내 정상급 비보이단이다.
황정우 의정부시 비보이 단장은 “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있어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무대를 향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예리 객원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