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진미술관 1년의 회고 展’ 개최
양주시립 민복진 미술관 개관 1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을 기억하는 회고전을 개최한다. 양주시청 오픈갤러리에서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회고전에는 양주출신 조각가 민복진(1927~2016)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동안 미술관에서 개최한 전시, 행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기획됐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 민복진으로부터 작품 400여 점과 자료를 기증받아 지난 2022년 3월 4일 개관한 공립미술관이다. 민복진은 평생에 걸쳐 가족, 인류에 대한 사랑과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한 한국 현대조각 1세대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복진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본받은 지역 대표 미술관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그의 예술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연구, 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또 시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개관기념 ‘민복진, 사랑의 시대’를 시작으로 현재는 ‘무브망—조각의 선’을 주제로 오는 5월 28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있다. 허은주 문화객원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